기획예산처는 거동이 불편해 치과병원을 이용할 수 없는 장애인들을 위해 내년에 장애인 생활시설 20개소에 치과진료장비 설치비용 4억원을 지원키로 했다고 6일 발표했다. 설치될 치과진료장비는 치과의사나 치과위생사들이 장애인 생활시설을 방문해 진료할 때 사용되는 장비로 한 세트당 2천만원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치과의사협회 등이 장애인을 대상으로 펼치고 있는 무료 진료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