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5시 55분께 경기도 안성시 원곡면 지문리 비닐코팅지를 생산하는 진성개발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 창성엔지니어링 공장 2개동, 고려개발 1개동, 인근 야산 100여평을 태우고 1시간 14분여만에 진화됐다. 불은 3개 공장 내부 600여평과 평판기 등 기계 등을 태워 1억8천500여만원(소방서 추정)의 재산피해를 냈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진성개발 공장에서 인부들이 비닐코팅지를 재단하던중 재단기에서 발생한 불꽃이 비닐코팅지에 옮겨붙으면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중이다. (안성=연합뉴스) 김인유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