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전 12시께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화여대 색채디자인연구소 신축공사현장에서 길이 1m60cm, 지름 12cm 짜리 대형 폭발물이발견됐다. 포크레인 운전사 김모(37)씨는 "지하 3m가량 파들어가던 중 갑자기 둔탁한 소리가 나서 확인해보니 폭발물로 보이는 물체가 땅속에 묻혀있어 경찰에 신고했다"고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육군 56사단은 전문요원을 파견, 차량 및 시민 등의 출입을통제한 가운데 폭발물 해체 작업을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고일환 기자 kom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