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총장 盧健一)가 산업체의 기술개발 및경영 자문, 구인난 업체에 대한 인력지원 등을 위한 산학협력시스템을 운영한다. 산학협력업체로 신청할 수 있는 기관은 기업체를 비롯해 국.공립기관, 연구소, 언론기관, 사회복지법인, 보육기관, 시민단체, 의료기관, 기타 해당 학과에서 필요로 하는 기관이다. 산학협력업체 신청(http://www.inha.ac.kr)은 5일부터 받으며, 산학협력업체로 지정되면 관련 교수 및 학교, 지정기관 등과 함께 정보.자료를 공유하면서 지속적인관리를 받게 된다. 대학측은 또 산업체에서 요구하는 교과목을 교육과정에 반영하기 위해 산학협력업체로 구성된 '현장 교과과정 자문위원회'도 운영한다. 재학생들의 현장실습은 여름과 겨울방학중에 실시하며, 학기중에 신청하는 학점외에 3학점까지 인정된다. 대학 관계자는 "학교교육과 연계된 현장교육의 체험은 물론, 기술개발 및 경영자문, 취업알선 등 산학협력시스템을 실용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연합뉴스) 김명균기자 km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