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기형 대표 > 대우전자는 IMF 외환위기와 대우그룹의 유동성 위기,워크아웃 등 혹독한 시련을 겪어왔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노사가 하나로 뭉쳐 회사 살리기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이는 노사가 수많은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며 신뢰와 믿음으로 혼연일체가 돼 공동 노력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 회사는 그동안 간담회,세미나,경영설명회 등 각종 커뮤니케이션 제도를 성실히 운영하며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왔다. 특히 회사는 노동조합을 경영의 동반자로 인식,회사의 주요 정책 결정과정에 동참토록 독려하고 있다. 이로부터 형성된 노사 파트너쉽이 현재의 난관을 극복하는데 큰 힘이 되고 있다. < 이병균 노조위원장 > 노동조합도 시대상황에 맞게 변해야 한다. 회사의 발전과 직원의 고용 보장을 동시에 도모하려면 노동조합이 앞장서서 경영에 참여하고 노동환경을 보다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만드는데 노력해야 한다. 회사가 위기에 처해있을 때에는 노사 구분없이 힘을 합쳐 경영정상화 실현에 매진해야 한다. 대우전자의 가장 큰 힘은 위기속에서 더욱 빛을 발해 온 노사협력에 있다. 기업에서의 노사관계는 회사의 현재와 미래를 좌우하는 가장 큰 요인이다. 이는 직원들의 희망찬 미래를 약속하는 기본이기도 하다. 이번 신노사문화 대상기업 선정을 계기로 우리나라에 신노사문화가 하루 빨리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