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는 연말연시를 맞아 11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를 '연말연시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하고 우편물의 적기 완전소통을 위한 특별소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를 위해 8개 체신청과 236개 시.군.구 단위 주요 우체국에 연말연시 우편물 특별대책반을 설치하고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각 우체국에 장비 점검 보완 및 인력확보에 철저한 준비를 하기로 했다. 우정사업본부는 금년 특별소통기간에 예상되는 우편물량은 5억5천만통으로 월평균 접수물량보다 39%,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12%가 각각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류현성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