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겨울철 눈과 노면 결빙등에 따른 교통사고 방지와 원활한 교통 소통 등을 위해 `2001년 겨울철 종합대책'을 수립했다고 29일 밝혔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은 관내(대전.충남북) 국도 22개 노선(2천110㎞)에서 사용할 염화칼슘 5만8천580포대(25㎏들이)를 단계적으로 확보키로 했으며 모래함 1천911개, 모래주머니 21만3천개, 위험표지판 799개를 설치 완료했다. 특히 교통량이 많은 주요 도로와 강설시 교통두절이 우려되는 고갯길 등 28곳을취약지역으로 지정, 현지 작업이 가능한 모래 비축탱크 12개를 설치했다. 이밖에 제설차 6대, 모래살포기 15대, 제설삽날 13개 등 장비 158대와 제설인원625명도 확보했다. 대전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제절작업이 제때에 이뤄질 수 있도록 제설모니터 요원을 운영하고 강설량이 많을 경우 우회도로를 지정, 운영하는 계획도 수립해 놓았다"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윤석이기자 seoky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