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냉연부 사원 박순복씨(36)가 최근 특허청으로부터 제8회 '신지식 특허인'으로 선정됐다. 박씨는 1990년 3월 포철에 입사한 후 지금까지 제안과 발명으로 지난 95년과 97년 '전사 발명왕'에,97년 전국 제안왕에,98년 올해의 포철인에 뽑혔다. 박씨는 규소강판 표면 절연코팅 기술개발 등 2백여건의 특허를 출원하고 작업환경 개선 등 2천여건을 제안했다. 김기영 기자 kam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