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들로부터 자금을 유치해 농구토토에 투자한 후 배당금을 지급하는 '토토 전용 펀드'가 나왔다. 농구토토 정보업체인 스푼과 펀드 운용 전문업체 미디어믹스는 매주 5백만원 규모로 운용되는 농구토토 전용 펀드를 개발하고 투자자를 모집 중이라고 29일 밝혔다. 이 방식은 오는 12월1일 마감하는 5회차부터 적용된다. 농구전문가들이 자신의 분석에 따라 기표한 내용을 주간토토(www.weeklytoto.co.kr)를 통해 공지하면 투자자들이 이를 보고 각 기표내용에 투자하는 방식이다. 선착순으로 접수받으며 1만원부터 투자가 가능하다. 1등에 당첨될 경우 당첨금의 10%,2·3등은 각각 5%를 수수료로 제한다. 모집기간 내에 목표 금액을 채우지 못하면 투자자 의사에 따라 투자금액을 환불하거나 다음 회차로 이월한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