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검 이성희검사는 29일 외국 유명 가짜상표가 부착된 손지갑과 가방 등 수백여점의 물품을 판매하거나 보관한 혐의(상표법 위반)로 박 모(23.가방소매업)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9월 중순부터 최근까지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루이비똥(LOUIS VUITTON) 말레띠에사 등 외국 유명 가짜 상표가 부착된 가방 등의 보관창고와 판매점을 차려놓고 모두 6개 회사 가짜 상표를 붙인 822점(3억여원 상당)의 물품을 보관하거나 판매한 혐의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