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병원은 다음달 8일 병원5층 대강당에서 손목부위의 요골동맥을 통한 심혈관치료술에 대한 실연회를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실연회에는 독일과 캐나다, 일본, 대만, 싱가포르, 중국 등지서 온 30여명의 외국 학자를 비롯해 국내외 200여명의 심장내과의사와 간호사가 참석, 급성심근경색증과 경요골동맥중재술 등에 대한 최신 연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경요골동맥중재술을 시술하고 있는데 올해 시연회는 일본 쇼난가마쿠라 병원의 시세루 사이토 박사와 공동으로 주최하기로 했다. 이 병원 순환기내과 김무현 과장은 "요골동맥을 통한 심혈관치료술은 다리동맥을 통한 치료보다 안전할 뿐만아니라 시술후 바로 활동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연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인터넷(www.radialforce.org)을 통해제공되고 있다. (부산=연합뉴스)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