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과 보전간에 적절한 균형을 유지해 용인을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예강환 용인시장(62)은 26일 "더이상의 난개발을 철저히 막으면서도 주민들의 소득을 높일수 있는 관광산업에 집중 투자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예 시장은 "주5일 근무가 보편화되면 가족 단위로 골프 낚시 농작물 재배 등의 여가를 즐기려는 국민이 늘어날 것"이라며 "서울에서 가깝고 교통도 편리한 용인 지역의 가치가 높아질수 밖에 없다"고 전망했다. 예 시장은 "빠르면 2003학년도 입시부터 강남대 경희대 명지대 외국어대 용인대 등에 용인 출신 수험생의 일부가 지역특례로 입학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12월중 국제규격의 잔디구장 3개와 인도잔디구장 2개,실내구장 1개를 갖춘 축구센터를 착공한다"며 "용인이 골프의 메카에 이어 축구의 명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