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울산지사는 울산지역 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개월째 감소했다고 26일 밝혔다. 한국산업단지공단에 따르면 울산.온산국가산업단지의 지난 10월 생산은 5조1천49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3%, 수출은 20억1천200만달러로 12.2%가 각각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국가산업단지의 생산과 수출은 지난 6월까지 증가세였으나 7월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이같은 실적은 지난 6월이후 4개월만에 생산 5조원대, 수출 20억달러대를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석유화학업종의 생산감소와 해외시장 수요감소 등으로 인해 생산과 수출이 지난해에 비해 감소한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