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하반기쯤이면 대전시 교육청 관내에서 도시락 급식 학교가 사라질 전망이다. 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41억여원을 들여 급식시설이 없어 도시락 공급을 받는13개 중학교에 대한 급식시설을 완료한데 이어 내년에 30억여원을 들여 8개 중.고등학교에 대한 급식 시설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급식시설이 설치된 학교는 학교운영위원회의 결정을 통해 직영이나 위탁을 통해급식이 공급된다. 시 교육청 관계자는 "식중독 등 급식사고를 없애기 위해 현재 도시락 급식을 하고 있는 21개 중.고등학교의 조리실 설치를 내년 하반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연합뉴스) 이은중기자 j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