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전국민간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파라다이스제주카지노노동조합(위원장 박동천)은 전체 조합원 45명이 카지노 사업장내에서 전면 파업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조합은 지난 24일 저녁 파업에 돌입하면서 원만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해 부당노동행위 중단 등에 대한 합의서를 요청했으나 사측은 현재까지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않고 있다. 파라다이스카지노는 비조합원 20여명과 임시직 50여명을 동원해 정상 영업을 하고 있다. 한편 파라다이스노조는 지난 9월 14일부터 70일이 넘도록 주차장에 천막을 치고농성을 해왔다. (제주=연합뉴스) 김호천기자 kh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