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네번째 휴일인 25일 강원도내 주요 스키장과 유명산에는 쌀쌀한 날씨속에서도 2만여명의 행락객들이 몰려와 주말 한때를 보냈다. 3개 슬로프를 연 평창 용평리조트에는 4천400여명의 스키어들이 입장해 은빛 설원을 누볐으며 보광휘닉스에도 3천350여명이 몰려와 스키를 즐겼다. 또 바람이 불면서도 맑은 날씨를 보인 국립공원 설악산에는 1만여명의 행락객들이 찾았으며 치악산과 오대산에는 각각 1천600여명과 1천200여명이 입장해 산행을즐겼다. 이밖에 춘천 강촌유원지를 비롯해 구곡폭포, 동해안 겨울바닷가에도 연인과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춘천=연합뉴스) 이해용기자 dmz@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