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내년도 예산 규모를 1조2천85억3천200만원으로 책정,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같은 예산규모는 올해 당초 예산액 1조1천713억1천200만원(최종예산액 1조3천186억6천300만원)에 비해 372억2천만원이 증액된 것이다. 주요 사업별 세출예산 내역은 ▲교육여건 개선 1천508억6천600만원 ▲사립학교재정결함 보조금 1천70억100만원 ▲학교운영비 지원 891억9천800만원 ▲교육정보화기반 구축 174억2천200만원 ▲저소득층 자녀 보조 159억9천300만원 등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내년도에는 단위학교 중심의 재정 운영체제 조기 정착과 학교 운영의 자율성 및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학교운영비를 최우선적으로 확보.지원할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의 예산안은 다음달 7-15일 열리는 도의회 교육사회위원회 및 예.결산위원회, 본회의 등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된다. (충남=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