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숭인동 동묘 앞에 지하철 1호선과6호선을 갈아탈 수 있는 역이 선다. 서울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숭인동 숭인4거리 지하철1호선 `동묘앞환승역' 건설공사를 24일 착공, 2005년 12월31일 완공할 계획이라고 23일 밝혔다. 공사비 605억원이 들어가는 환승역은 폭 20.8∼44.8m에 길이 205m 규모로 1호선 동대문역과 신설동역 사이에 건설되며, 역 구내가 6호선 동묘앞역과 연결된다. 지하철건설본부측은 "이 역이 건설되면 지역 주민의 지하철 이용과 1-6호선간환승이 편리해지며, 창신동과 숭인동 주변 역세권 개발도 활성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aupf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