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청은 21일 내년도 공립 중등학교 교사임용시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1대 1을 보였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국어 등 25개 교과에 446명을 뽑는 중등학교 교사(초.중등사서 및 초등 양호 교사 포함) 임용 후보자 선정 시험에 모두 3천186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여자가 2천479명(77.8%)으로 남자 707명(22.2%)보다 1천772명이 많았다. 출신대학 계열별로는 비사범계 대학이 1천632명(51.2%), 사범계가 1천554명(48.8%)을 차지했다. 교과별 경쟁률은 15명을 모집하는 초등 양호교사에 355명이 응시해 23.7대 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기.전자.통신이 15.7대 1, 미술 11.9대 1, 일반사회 9.5대 1, 역사 9.4대 1 등 이었고 3명을 뽑는 특수영어가 2.3대 1로 가장 낮았다. 1차 필기 시험은 오는 12월 9일 있을 예정이고 합격자는 내년 1월 12일 발표한다. (대구=연합뉴스) 김효중기자 kimhj@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