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최근 히로뽕 투여혐의로 검찰에 구속된 탤런트 황수정과 대마초 흡연혐의를 받고 있는 가수 싸이에 대한 방송출연금지 결정을내렸다. MBC는 19일 11명의 위원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출연제한 심의위원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이들 문제 연예인의 방송 출연제한을 의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위원회는 또 황수정의 자료 화면에 대해서는 뉴스와 다큐멘터리 제작에 활용하는 선에서 용인하되, 싸이에 대해서는 뮤직비디오나 가요의 방송을 일절 금지하기로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명조기자 mingjo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