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교 류재단은 16일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지급할 삼성장학금 2만2천400달러를 베트남 교육부에 전달했다. 백낙환(白樂煥) 주베트남한국대사는 이날 하노이 대우호텔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외교통상부 산하 국제교류재단을 대신해 천반녕 교육부차관에게 이 장학금을 전달했다. 삼성전자가 기탁한 재원으로 매년 베트남 대학생들에게 수여되고있는 이 장학금은 98년부터 4년동안 모두 412명의 대학생들에게 8만2천400달러가 지급됐다. 국제교류재단은 이 장학금을 한국관련학과와 자연과학 공학 전공학생들에게 주로 지급하고있다. (하노이=연합뉴스) 권쾌현특파원 khk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