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해양소년단연맹(ISCA)이 2010년 세계박람회(EXPO) 한국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고 해양수산부가 16일 밝혔다. 해양부에 따르면 지난달 29일부터 이달 3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된 ISCA 연례회의에서 18개 회원국들은 EXPO 한국 유치를 지지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ISCA의 지지결의문 채택은 국제 민간협의기구 중에서는 처음으로 유치 분위기 조성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0 EXPO 유치국 최종결정은 내년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 사무국(BIE) 연례총회에서 이뤄진다. (서울=연합뉴스) 김선한 기자 shkim@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