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들이 지역 주민들과 공동으로 자원봉사단을 만들어 지역사회 봉사에 나섰다.

성균관대 학생, 종로구 주민 등 400여명은 14일 서울 광화문 시민열린마당에서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갖고, 3일간의 자원봉사대축제에 들어갔다.

자원봉사단은 `깨끗한 종로 가꾸기'의 일환으로 인사동 골목, 창경궁, 대학로 등 역사탐방로를 포함한 종로구 일대에 대한 쓰레기 수거, 불법게시물 제거 등의 클린 캠페인을 벌인다.

이와 함께 장애인을 먼저 배려하자는 의미에서 장애인 관련 사진.자료 전시, 장애체험 행사 등을 통한 '장애인 먼저' 캠페인도 벌이며, 행사 마지막날인 16일에는 종로구 관내 독거노인 100여명을 초청해 위로잔치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그동안 성대생과 지역주민이 각각 해오던 지역봉사를 처음으로 함께 하는 것으로, 성대와 종로구청은 앞으로도 계속 연대해 나갈 방침이다.

성균관대 학무팀 박종대 과장은 "대학은 교육의 사회환원을, 지방자치단체는 지역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차원에서 이 행사는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귀원 기자 lkw777@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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