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아메리칸항공 여객기 추락사고와 관련, 국적 항공기에 대한 긴급 특별점검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13일 밝혔다. 건교부에 따르면 사고 항공기와 같은 종류의 엔진이 탑재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26대와 사고기종인 대한항공 소속 A300-600기 18대에 대해 4명의 엔진전문 검사관 4명을 파견, 안전여부를 검토했으나 이상징후는 나타나지 않았다. 건교부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소속 항공기는 감항성 개선명령 등 항공기정비작업이 정상적으로 수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