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는 서해상에서 실종된 인천선적 92t급 저인망 어선 332 현선호(선장 신동익.51) 승선원 8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13일오전 8시부터 재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이날 250t급 경비함정 등 9척과 해군 함정 3척, 어선 5척, 헬기 1대 등을 동원해 사고 해역 인근에서 수색작업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332 현선호는 12일 오전 5시 20분께 충남 태안군 근흥면 격려비열도 남동방 9.5마일 해상에서 항해 도중 침몰했으며 해경 등은 사고 직후 실종자 수색작업을벌였으나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채 오후 5시 30분께 날이 어두워지자 철수했다. (태안=연합뉴스) 정윤덕기자 cobr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