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구청장 노재동)는 재래시장의 경쟁력강화와 지역주민의 편의를 위해 불광.대조시장의 현대화 사업을 12월부터 본격 시행할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은평구는 이 사업에 2004년 5월까지 총1천729억원을 들여 지하8층, 지상14층,연면적 7만1천462.15㎡규모의 현대식 유통구조를 갖춘 대단위 판매.근린생활시설을재건축할 예정이다. 은평구는 지난 70년, 63년에 각각 개설된 불광시장과 대조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을 시작으로 수색동의 수일시장등 구내 13개 재래시장에 대한 현대화사업도 함께추진중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성진 기자 sungj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