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이웃들을 돕기 위해 발족한 '새생명찾아주기 후원회' 회원이 2만명을 넘어섰다. 새생명찾아주기운동본부(이사장 이길여.경원대 총장)는 동인천고교 동문회 회원161명이 12일 후원회에 가입해 회원수는 2만147명, 계좌는 3만9천377개로 늘었다고밝혔다. 이 운동본부는 지난 92년 5월 인천지역 각계 인사들이 심장병 등을 앓고 있는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발족했으며, 회원들의 도움(계좌당 월 1천원) 으로 가천의대 길병원 의료진과 함께 해마다 전국을 돌며 심장병 무료검진을 실시하는 등 새생명 찾아주기에 앞장서고 있다. (인천=연합뉴스) 이복한기자 bh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