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운 이웃 돕기기금 마련을 위한 '2001 적십자바자'가 1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제8전시실에서 열린다. 20여개국 주한 외교사절 부인들과 정부 투자기관장.금융단 기관장 부인, 적십자여성 자문위원들이 함께 마련하는 이번 바자에서는 각나라 민예품과 전통음식을 비롯해 의류, 구두, 생필품, 자문위원들의 기증품 등이 시중가격보다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이번 바자 수익금 전액은 대한적십자사에 기탁돼 소년소녀가장과 홀로 사는 노인, 장애인, 이재민 등을 돕는데 사용된다. (서울=연합뉴스) 이충원기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