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전 10시께 충북 충주시 이류면 대소원리금곡교 앞 길에서 충남 38나 1766호 티코승용차와 충북 06나 1047호 15t 덤프 트럭(운전사 김재현.29)이 정면으로 충돌하면서 승용차에 불이 나 전소됐다. 이 사고로 승용차에 타고 있던 신원 미상의 남녀 2명이 그 자리에서 숨져 충주의료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경찰은 충주 방면에서 주덕 쪽으로 달리던 승용차가 중앙선을 넘는 순간 마주오던 덤프 트럭과 정면으로 충돌한 것으로 보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충주=연합뉴스) 민웅기기자 wkimi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