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이승엽(26) 선수가 대구국제공항 명예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국공항공단 대구지사는 10일 대구시민들을 상대로 인터넷을 통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에서 1위는 전체 참가자의 51%의 표를 얻은 이승엽 선수가,이어 미스코리아 손태영,축구선수 이동국,아나운서 왕종근 등이 각각 뒤를 따랐다. 공항공단은 이에 따라 이승엽선수와 협의를 거쳐 조만간 이씨를 명예홍보대사로위촉하고 이씨의 사진 등을 대구공항 홍보활동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