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내 48개 초등학교에서 `복식수업'을 실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도 교육청에 따르면 도내 275개 초등학교 3천944학급 중 다른 학년 학생들이 같이 수업을 받는 `복식수업'을 실시하는 곳이 48개교 89학급에 이르는 것으로집계됐다. 이들 학교를 교육청별로 보면 ▲청원 10개교 ▲보은 9개교 ▲단양 7개교 ▲괴산6개교 ▲옥천 5개교 ▲충주 5개교 ▲영동 2개교 ▲진천 2개교 ▲음성 1개교 ▲청주1개교 등이다. 도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수가 적은 농촌 학교를 중심으로 복식수업이 이뤄지고있다"며 "연차적으로 소규모 학교를 통.폐합해 농촌지역 교육 환경을 높이겠다"고말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