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미 테러 참사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에 2천5백억원의 재정융자를 해 주기로 했으나 배분기준이 모호해 액수를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피해액을 기준으로 7대3의 배분원칙을 적용,자사에 1천7백50억원이 돌아와야 한다는 입장이고 아시아나항공은 5대5로 나눠 1천2백50억원씩 분배되기를 원하고 있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