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째 파업사태가 이어지고 있는 충북대병원의 전공의 협의회는 8일 성명서를 내고 노조에 파업 중단을 요구했다. 이들은 성명서를 통해 "노조가 5개월째 파업을 벌여 환자들이 불안해 하고 있으며 환자수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며 "전체 직원의 20%에 불과한 파업 노조원들 때문에 병원의 장래가 위협받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 "노조는 병원내에서 환자들의 안정을 저해하는 벽보와 현수막들을 철거하고 병원 정상화에 동참하라"고 요구했다. (청주=연합뉴스) 변우열기자 bwy@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