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보건사무관(5급) 2명을 공모한다.
지원자격은 보건관련 분야 박사학위 소지자나 의사면허 취득후 2년 이상 연구 및 근무경력이 있는 사람이다.
서류전형과 면접을 거쳐 채용되면 복지부 본부 보건관련 부서에서 일하게 된다.
지원자는 응시원서와 이력서 학력증명서 학위논문 등을 갖춰 오는 19일부터 24일까지 복지부 총무과로 접수하면 된다.
(02)503-7514
최근 553만 구독자를 보유한 무슬림 유튜버 '다우드킴'이 인천 영종도의 한 부지를 매입한 뒤 이슬람 사원 건립 계획을 밝혀 논란이 인 가운데, 땅을 판 전 주인이 계약 해지를 요청한 사실이 알려졌다.해당 부지의 원 소유주였던 A씨는 18일 연합뉴스TV에 "계약은 했는데, 부동산에다 해약하라고 그랬다"며 "나중에 알아보니깐 컨테이너 갖다 놓고 유튜브 방송한다고 그러더라. 그래서 그것도 안 된다고 (했다)"고 했다.앞서 다우드킴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 등을 통해 인천 영종도 운북동의 한 부지를 매입한 뒤 이곳에 이슬람 사원을 건립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계좌를 공개하면서 사원 건립을 위한 후원금을 요청하기도 했다.그러자 이슬람교에 반감을 가진 일부 국내 네티즌들의 비판이 쇄도했다. 당시 게시물에는 "이슬람이 좋으면 중동으로 가라", "이슬람 국가에는 교회가 몇 개나 있냐", "영종도 집값 내려갈 것 같다" 등 수천개에 달하는 격앙된 댓글이 달렸다.반발 여론이 가시지 않자, 다우드킴은 규모가 작아 주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 것이라는 취지의 입장을 밝혔다. 그는 "어차피 이동식 주택 같은 거 20~30평 정도밖에 들어가지 못한다"며 "굉장히 외진 곳에 주민들에게 피해 가지 않도록 피해 가지 않도록 최대한 골랐다"고 했다.한편, 대구에서도 북구 대현동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 건립이 추진되자, 주민들이 돼지머리를 두는 등 반대 시위를 벌이면서 완공이 지연되고 있다.홍민성 한경닷컴 기자 mshong@hankyung.com
충남도 교육청이 '모 초등학생 손가락 욕' 사건에 대해 행정심판을 진행했다.18일 도교육청행정심판위원회(행심위)에 따르면 이날 다른 학교폭력 7건과 함께 해당 사안을 다뤘다.당연직 위원장인 부교육감을 비롯해 총 9명으로 구성된 행심위는 2층 정책회의실에서 비공개로 진행한 회의를 통해 인용(완전·부분), 보류, 기각 등 재결을 내리게 되며 구체적인 결과는 1-2주 안에 행정심판 당사자에게 통지하게 된다.대전교사노동조합과 충남교사노동조합은 이날 도교육청 앞에서 "교권보호에 무용한 교권보호위원회(교보위), 학생 욕설이 교권 침해가 아니면 무엇이 교권침해인가"라고 적힌 피켓을 들고 1인 시위를 벌인 바 있다. 대전교사노조 등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논산지역 모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던 A교사는 쉬는 시간 다툼이 있었던 학생들을 지도하던 중 그 가운데 한 명인 B학생이 자신에게 '아이씨'라는 말과 함께 반 아이들이 있는 자리에서 손가락 욕을 했다고 주장했다.A교사는 학교 측에 교보위 개최를 신청했고, 교보위는 지난 1월 '교권침해 사안 아님'으로 의결해 통지했다. 이후 충남지역 파견 근무 2년 가운데 1년을 남기고 대전지역으로 돌아간 A교사는 지난 2월 '해당 학교 교보위 의결처분 취소, 교권 침해사실 인정'을 요구하는 행정심판을 청구한 바 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