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여연대는 8일 오전 서울 안국동 느티나무 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생.개혁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상가임대차보호법 등 각종 민생법안의 입법이 지연되면서 서민들의 삶이 피폐해지고 있으며 검찰개혁법안 등 개혁입법 또한 끝없는정쟁때문에 국회에서 제대로 논의조차 되지 않고 있다"며 "올 정기국회에서 20개의 민생.개혁법안이 처리될 수 있도록 시민행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여연대는 이를 위해 사이버공간내 민생캠프 설치, 시민 모니터단 국회파견,여야 정책위원회와 일일면담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연대는 기자회견을 마친 뒤 서울 여의도 한나라당사 앞에서 민생.개혁법안의 조속한 입법을 촉구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sout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