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달 환경부와 산하 구.군, 낙동강환경관리청, 부산환경운동연합 등과 관내 공단지역 190개 환경오염배출업소에 대한민.관합동단속을 실시해 이중 위반행위를 한 24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8일 밝혔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사상구 삼락동 Y모직의 경우 폐기물시설처리관리 기준을위반해 1개월 조업정지와 함께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았고 측정기기를 부착하지 않은사상구 학장동 D산업 등 3개 업체에 대해서는 경고조치와 함께 고발됐다. 또 운영일지를 허위로 기록한 사하구 장림2동 W수산 등 13개 업체에 대해서는경고와 함께 과태료 부과처분을 하고 총인과 총질소 등 기준치를 초과한 오염물질을배출한 사하구 장림동 K수산 등 6개 업체에는 개선명령 및 과태료를 부과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내년에 잇따라 개최되는 월드컵축구대회와 부산아시안게임 등국제적인 행사에 대비, 환경오염배출시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