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이사장 이건희)은 7일 제26회 삼성효행상 대상 수상자로 임성호씨(54·청원경찰)를 선정했다. 임씨는 9살 때부터 중풍으로 실명한 어머니의 병 수발을 하는 등 45년간 어머니와 주위 어른을 모셔왔다. 효행상에는 김태진씨(65)와 남원택씨(69),경로상에는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와 경희여중(단체부문),특별상에는 김동은씨(60),특별부문 청소년상에는 강여진 김현숙 염지혜 이건희 이재덕양 등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12월6일 서울 호암아트홀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