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전 11시10분께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2층 41번 탑승구 입구 화분대 옆에 백색가루가 뿌려져 있는 것이 발견돼 군화학부대와 경찰 등 관계기관이 긴급출동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군화학부대 등은 백색가루 주변에 임시펜스를 설치하고 일반인의 접근을 통제한 가운데 정밀분석을 위해 가루를 수거해갔다. 인천공항측은 "공항 이용객들의 큰 동요는 없었다"며 "발견된 백색가루 성분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고 정밀분석 결과가 나와 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영종도=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