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은 대입 수능일인 오는 7일 교통혼잡 해소와 수험생 수송을 위해 가용경찰력과 장비를 총동원키로 했다. 부산지방경찰청은 지방청 및 각 경찰서 교통경찰을 7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수험생 이동로 구간별 및 고사장별로 고정배치하는 등 비상근무지침을 6일 시달했다. 경찰은 또 경찰기동대를 고사장이 밀집돼 있는 동래.부산진.남부.사하구 일원에투입해 교통소통을 위해 수험장 주변 잡상인 및 불법주차를 집중단속하는 한편 경찰협력단체도 동원해 교통소통을 지원토록 할 계획이다. 이밖에 돌발적 교통상황에 대처하기 위해 각 경찰서별로 교통순찰차는 물론 경찰행정차량까지 투입할 수 있도록 비상수송대책을 자체적으로 마련토록 하고, 필요시 경찰서별로 일정구간 일방통행.가변차로.통행제한 등을 시행토록 했다. (부산=연합뉴스) 신정훈기자 sjh@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