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는 10명 이내의 7급 및 9급 공무원을 제한경쟁 방식을 특별 채용해 내년 1월 본부와 국립정신병원 등 산하 기관에 배치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간호학과, 약학과, 한약학과, 임상병리학과 등 보건관련학과를 갖고 있는 전국 196개 대학 및 전문대학에 졸업생(졸업 예정자 포함) 추천 의뢰서를 발송했다. 각 대학장의 추천을 받은 관련 학과 졸업생(졸업예정자 포함)은 소정의 지원서를 작성, 오는 15-22일 복지부로 접수해야 하며 필기시험은 내달 23일 실시될 예정이라고 복지부는 덧붙였다. 복지부는 지난 5월에도 7급 10명, 9급 18명 등 모두 28명의 하위직 공무원을 같은 방식으로 채용한 바 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cheon@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