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하철공사는 대학수학능력 시험 당일인 오는 7일 오전 지하철 운행 횟수를 늘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운행 간격이 4∼5분인 출근시간대(오전 7∼9시)를 오전 6∼10시로 확대해 전동차를 총 6차례 늘려 운행한다. 또 수험생들이 신속히 고사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수험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부평역 등 주요 역 5곳에 인력을 추가 배치하고 안내방송을 하며, 시험장 안내문을 부착해 놓기로 했다. 특히 전동차 고장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 예비 전동차를 확보하고 전동차 검사원을 배치할 계획이다. (인천=연합뉴스) 김창선기자 changsu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