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7시30분께 서울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에 정차한 2445호 열차(기관사 임상환) 아래 부분에서 기름이 타는 유독성 냄새와함께 연기가 심하게 나면서 승객들이 모두 하차하는 등 대피소동이 벌어졌다. 이 때문에 서울대입구역에서 사당역 방면의 열차가 지연운행되는 등 시민들이불편을 겪었다. 사고 열차는 운행되지 않고 곧바로 군자기지로 옮겨졌다. 서울지하철공사측은 정확한 원인을 조사중이라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you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