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첫 휴일인 4일 강원도 홍천지역 아침 최저기온이 섭씨 영하 4.1도까지 떨어지는 등 영서지역 기온이 대부분이 영하권으로 떨어졌다. 강릉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철원 영하 3.2도, 대관령 영하 2.9도, 태백 영하2.7도, 인제 영하 2.5도, 춘천 영하 1.8도 등 올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고 설악산 대청봉은 영하 4.8도에 서리까지 내렸다. 영동 지방도 속초에 오전 9시께부터 비가 내리는 가운데 예년보다 2-3도 낮은영상 5-6도의 기온분포를 보였다. 강릉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찬 대륙성 고기압이 접근하면서 예년에 비해 2-6도낮은 기온을 보이고 있다"며 "내일 오후부터는 평년 기온을 되찾으나 일교차가 큰만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춘천=연합뉴스) 임보연기자 limb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