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노동조합 전북도지부(지부장 배한석)조합원들은 3일 결식아동과 소년.소녀가장에게 전해달라며 쌀 500포대(포대당 10㎏들이)를 전북도교육청 문용주교육감에게 전달했다. 이번 사랑의 쌀 전달은 쌀값 하락 등으로 최소한의 생산비도 받지 못하고 있는 농민의 고통을 덜어주고 밥을 굶고있는 어려운 결식아동 및 소녀가장에게 보탬을 주려고 이루어진 것이다. 노동조합 배지부장은 "아직도 밥을 굶고 있는 어려운 결식아동 및 소년소녀가장을 돕고 쌀값하락으로 실의에 빠져 있는 농민에게 조금이나마 돕는 의미에서 500여조합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으로 사랑의 쌀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전주=연합뉴스) 이윤승기자 lov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