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해양경찰서는 김 출하시기에 맞춰 양식어민들의 무기산(폐염산) 사용행위에 대해 집중 단속한다고 3일 밝혔다. 부산해경은 일부 양식어민들이 김에 파래나 이끼 등 이물질을 제거한다는 이유로 독성이 강한 유해물질인 무기산을 불법으로 사용하고 있다며 본격적인 출하시기인 이 달부터 단속을 강화하기로 했다. 부산해경은 오는 10일까지 계도 위주로 단속하고 11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는 불법 무기산 생산자와 사용자, 유통사범 등에 대해 중점 단속을 벌여 적발되면 전원 사법처리하기로 했다. (부산=연합뉴스) 박창수기자 swiri@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