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경찰서는 2일 상습적으로 승용차의 유리문을 부수고 카오디오와 현금 등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오모(23)씨 등 5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0월 29일 서울 강서구 화곡동 주택가에 세워져 있던 이모(22)씨 소유 승용차의 유리창을 깨고 차안에 있던 현금 등을 훔치는 수법으로 수도권 일대를 돌며 지금까지 20여차례에 걸쳐 모두 3천만원어치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서울=연합뉴스) 여운창기자 ynayuc@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