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은 어디일까. 산림청이 생명의숲가꾸기국민운동, 유한킴벌리와 함께 심사한 결과 광릉숲 등 전국의 21개 지역 숲이 선정됐다. 산림청은 지난 7월 전국 공모를 통해 접수된 1백2개 숲 가운데 1차 서류심사와 현장확인을 거쳐 최종적으로 대상 4개 숲, 우수상 12개 숲, 장려상 5개 숲을 뽑았다고 1일 발표했다. 분야별로는 △'22세기를 위해 보전해야 할 아름다운 숲'엔 광릉숲 △'아름다운 거리숲'엔 충북 청주시 버즘나무 터널 가로수길 △'아름다운 마을숲'엔 충남 아산시 송악면 외암리 민속마을 숲 △'아름다운 학교숲'엔 경상북도 봉화군 물야면 오록리 물야초등학교 숲이 각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전=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