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경기도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과 일산동의 같은 상호의 산후조리원 2곳에서 신생아 2명이 돌연사해 경찰과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30일 경기도 일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고양시 일산구 대화동의 E산후조리원에서 하모(서울 서초구 양재동)씨의 생후 17일된 신생아(여)가 갑자기 입을 벌리고 거친 호흡을 해 일산 백병원으로 후송했으나 2시간 20여분만에 숨졌다. 또 하루뒤인 23일 오후 9시 30분께 일산구 일산동의 같은 상호의 산후조리원에서도 이모(일산2동)씨의 생후 10일된 신생아(남)가 변을 본 상태로 계속 울고 눈의초점이 없어지는 증세를 보여 일산 백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날 오전 7시 5분께숨졌다. 병원측은 "숨진 신생아들에 대해 2종류의 바이러스 검사를 했지만 모두 음성반응이 나와 국립의료원에 정밀 바이러스 검사를 의뢰했다"며 "현재로써는 신생아들이감염에 의해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될뿐 정확한 사인을 알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산후조리원 간호조무사와 백병원 응급실 의사 등을 상대로 사망원인을조사중이며 지난 24일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서 실시한 부검결과는 내달 3일께 나올예정이다. (고양=연합뉴스) 김인유.최찬흥기자 hedgeho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