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금 복합할증제 폐지에 반발, 30일 오전부터운행중단에 들어간 경남 통영지역 택시업계가 31일부터 정상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통영시는 이날 오후 택시업계 대표와 노조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할증제 적용구역조정회의를 열고 내달 10일부터 시행키로 했던 택시요금 도.농할증제 폐지를 일단 유보키로 했다. 이에따라 택시업계는 31일 오전 7시 교대시간에 맞춰 정상운행에 나서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도.농간 택시요금 할증제는 공청회 등을 비롯 각계각층의 의견을 더 수렴해 폐지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통영=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