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후 7시 40분께 인천시 부평구 청천동 산곡성당에서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 등 150여명이 시국기도회를 개최했다. 사제단은 기도회에서 지난 23일부터 신부 4명이 민주노총 단병호 위원장 석방을 요구하며 일주일째 단식농성을 벌이고 있는데도 당국의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사제단은 또 기도회에서 향후 일정도 논의했으며 단위원장 석방을 위한 강경한 조치 등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연합뉴스) 이현준기자 songha@yna.co.kr